올해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기념주화가 나온다.
기념주화 국내외 판매대행사 화동양행은 지난달 22일 한국은행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 발행을 공식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주화의 종류는 1/2 온스 금화, 1/4 온스 금화, 1 온스 은화, 1/2 온스 은화 2종, 3종재질화(Trimetal) 등 총 6종이다. 국내에서 기념주화로 금화가 발행되는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1/4온스 금화와 3개의 금속재료를 사용하는 3종 재질화도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각 기념주화는 전시회 참가국들을 위한 국제관 및 한국관, 생명의 근원인 해양생물(플랑크톤)에서 착안한 마스코트 ‘여니와 수니’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특색을 나타내는 소재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발행량은 1/2온스 금화 6,000장, 1/4 온스 금화 1만장, 1온스 은화 2만장, 1/2 온스 은화 2종은 각각 2만장, 3종재질화는 13만 7,512장이다. 구입예약접수는 오는 3월 시작되며 교부예정일은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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