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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녹색 리더' 20일 서울 총집결

손정의 등 '녹색성장 서밋' 참석

'녹색성장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이 한국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동주최로 오는 20~21일 서울에서 열린다. 정부는 OECD와 공동으로 '지구 책임적 문명 건설'을 주제로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을 20일부터 이틀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OECD 창립 50주년과 한국의 OECD 가입 15주년,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되며 올해 서울 서밋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서밋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기문 유럽연합(UN) 사무총장의 영상메시지로 시작되는 이번 서밋에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놀린 헤이저 UN 아∙태 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 압둘 자네 UN 아프리카경제위원회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 월드뱅크 부총재 등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과 더불어 몬텍 알루알리아 인도 국가발전위 부위원장, 트레버 마뉴엘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기획위원장, 뤼케 프리스 덴마크 기후에너지부 장관 등 총 25개 국가에서 91명의 연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세계 최대의 태양광 회사인 중국 썬텍의 스정룽 회장과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세계적 에너지 효율화 기업인 덴마크 댄포스의 오르겐 클라우젠 회장 등 녹색 기업인들이 참여한다. 학계에서도 '스턴 보고서'의 니콜라스 스턴 런던 정경대 교수를 비롯해 도쿄대 총장을 지낸 고미야마 히로시 일본 미쯔비시 종합연구소장, 얀-안데스 맨슨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 부총장 등이 나온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환경비서관은 "지난 2년간 열린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을 확대 개편, 올해 첫 회를 맞는 이번 서밋에는 대한민국이 선도해온 녹색성장의 지구적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변화에 관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도와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서밋을 녹색분야의 다보스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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