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2016년 국고지원 건의를 위한 지역현안사업 발굴을 위한 실과소별 보고회’를 갖고 국고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39건 932억원, 계속사업 6건 280억원 등 총 45건의 1,212억원의 건의사업이 제안됐다.
사업별로는 건강과 치유를 위한 보림사 명상체험관 건립, 아토피 등 환경성 피부질환 치유전문센터 조성, 휴 테마공원 조성사업, 천관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 정남진 허브 힐링파크 조성사업 등이다.
또 주민 소득증대 연계사업으로 황칠나무 6차 산업화 단지 조성사업, 지역별 맞춤형 소득작물 육성사업, 참나무 특용자원 사업화 조림사업, 참굴 양식방법 개선사업 등을 발굴했다.
지역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는 대덕 - 용산 국도시설 개량사업, 유치-금정간 4차로 도로건설 공사, 대덕 덕촌항 건설, 장평 광평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우드랜드 일원 지방상수도 개설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옛 장흥교도소 부지에 호남권 솔로몬 법조공원 조성 사업과 탐진강 관광명소화 사업 등도 신규사업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김성 군수는 “전남도와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에 타당성과 사업추진 의지를 적극 설명해 2016년 국고 건의사업이 국가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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