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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장 수당인상 싸고 논란

통장ㆍ이장 수당문제를 놓고 여당 일부 당직자간 논란을 벌였다.민주당 송석찬 지방자치위원장은 6일 당사에서 개최한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지방자치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어제 기초단체장 회의가 열렸다"며 "통장ㆍ이장의 수당이 현행 조례에 따라 규정돼 있는데 행자부와 협의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박종우 정책위의장은 "그 문제는 모 군수가 개인적인 안을 낸 것"이라며 "당이 협의할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자 송 위원장은 "요즘 이동전화를 갖고 다니는데 전화요금 정도도 안 나온다. 행자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말했고 박 의장은 "협의할 것도 없다. 그건 우리 당의 의견이 아니다"고 재차 제동을 걸었다. 결국 회의를 주재하던 한광옥 대표가 "개인 의견으로 하고 당의 의견으로 하지 말도록 하라"고 정리했다. 이와 관련, 당의 한 관계자는 "매달 기본수당이 10만원으로 돼있는 통장ㆍ이장의 수당이 5년째 바뀌지 않아 수당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면서 "그러나 현 시점에서 그 같은 얘기가 나오면 내년 선거를 앞둔 선심성이라는 오해를 살 가능성이 많아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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