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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R&D투자 10% 증가 19兆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전국의 연구기관ㆍ대학ㆍ기업체 등 8,0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도 과학기술연구개발 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우리나라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는 모두 19조68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수는 19만8,171명으로 4.4%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R&D투자 비중은 2.64%를 기록, 전년도 2.53%에 비해 0.11%포인트 늘어났다. 앞서 2001년에는 2.59%, 2000년에는 2.39%였다. 지난해 연구개발비 증가 중 기업체(전체 액수의 76.1%)의 증가율이 11.8%를 기록해 각각 2.9%와 7.5% 늘어나는 데 그친 공공연구기관(13.8%)과 대학(10.1%)을 앞섰다. 다만 기업체 내에서 대기업(기업체 중 76.4%)과 중소(12.6%)ㆍ벤처기업(11.0%)간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대기업은 18.7%나 늘어났으나 중소기업은 0.7% 증가에 그쳤고 벤처기업은 오히려 12.4% 줄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연구인력의 경우 고급 연구인력의 대학편중이 두드러졌으며 여성 연구원의 비중은 감소했다. 박사급 연구원은 전체 연구원의 26.5%인 5만2,595명인데 이들 중 72.1%가 대학에 근무했다. 연구원 중 여성은 2만2,613명으로 전년도(2만2,057명)에 비해 약간 늘었으나 비중은 11.4%로 오히려 0.2%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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