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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이번엔 해외공장순방
입력1997-05-12 00:00:00
수정
1997.05.12 00:00:00
◎취임후 처음… 오늘부터 터키·인도예정정몽규 현대자동차 회장의 눈길이 해외로 향하기 시작했다. 정회장은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터키 현지공장과 인도공장 순방에 들어간다. 정회장의 해외공장 순방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사실상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회장은 국제모터쇼나 자동차 관련 국제행사를 둘러보기 위해 해외출장을 한 적은 있으나 해외현지공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
정회장은 이틀간 터키에 머물며 오는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가기 위해 마지막 점검중인 현지공장 상황을 점검한 뒤 곧바로 인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정회장은 내년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인도공장 건설상황을 보고받고 현지시장 상황을 살펴보게 된다. 연간 10만대 규모로 조성되는 인도공장은 현대가 캐나다 브르몽공장의 실패를 교훈삼아 세심하게 추진중인 대형 공장이다.
이번 출장에는 박병재 사장이 동행한다. 현대는 그동안 정회장의 국내외 출장에는 주로 전성원 부회장, 정세영 명예회장이 움직일 때는 박병재 사장이 동행해왔다. 지난달 내수에서 대우의 거센 공세를 물리쳐 정회장의 이번 해외공장 순방은 더 관심을 끌고 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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