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규모 '벤처문화재단' 생긴다

국내 벤처기업인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모아 100억원대 규모의 ‘벤처문화재단’을 설립한다.

벤처기업협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벤처기업인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벤처기업 축제 ‘벤처코리아 2004’ 대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내 벤처윤리위원회 김일섭 위원장과 비트컴퓨터 조현정 대표는 대회 기간중 4일 열리는 벤처사회공헌포럼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벤처기업인의 의지를 모아 100억원대 ‘벤처문화재단’ 설립을 천명할 예정이다.

한편 금년도 벤처기업 부문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 수상업체는 반도체 부품 모듈 응용시스템 개발 업체인 픽셀플러스(대표 이서규)가 선정됐다. 또 철탑산업훈장에는 이동통신부가서비스 관련 시스템 및 솔루션 업체인 인프라밸리(대표 최염규)가, 석탑산업훈장에는 콘덴서 마이크로폰 등 음향관련 제조업체인 비에스이(대표 박진수)가 선정됐다.

산업포장은 씨앤드에스마이크로웨이브(대표 이홍배)가 받게되며, 대통령상은 잘만테크(대표 이영필), 그라비티(대표 정휘영), 케이이엔지(대표 김동관, 김영래), 이쓰리넷 (대표 성영숙), 우진에이씨티(대표 신병순), 모투스(대표 신관식) 등이 수상하게 된다.

또 벤처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코스닥증권시장 신호주 대표 (산업포장) 외 18명에게도 개인표창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