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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프로그램 물량 쏟아져 낙폭 커져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2,010포인트선까지 밀렸다.

29일 코스피지수는 17.33포인트(0.85%) 내린 2014.4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한 것과 스페인의 구제 금융설 등 유로존 경기위축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외국인 선물 순매도에 따른 베이시스 약화로 프로그램 물량이 쏟아지며 낙폭이 커졌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가 870억원, 258억원 어치 사들이고, 기관도 474억원 순매수하는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일제히 순매수에 나섰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 등 기타계가 1,621억원 순매도하고, 프로그램매매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2,26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3.00%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ㆍ섬유의복ㆍ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화학ㆍ의약품 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1.69% 하락하며 다시 130만원 아래로 내렸고, KB금융(-1.74%), 한국전력(-1.33%) 등도 하락했다. 유럽 경기위축 우려로 현대중공업(-3.00%)과 삼성중공업(-4.98%) 등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1.72%), 기아차(0.27%), 현대모비스(0.17%) 등 현대차 3인방은 1ㆍ4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222곳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포함해 603곳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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