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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 첨단기업 입주율 '쑥쑥'

모두 662개사로 94.5% 기록<br>근로자도 2배 늘어 2만8054명<br>편리한 교통·쾌적한 환경 등 장점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첨단기업 입주율과 근로자수가 최근 3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7일 발표한 2011년 3분기 상암DMC사업 추진현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DMC내 전체 52개 필지 중 41개 필지에 대한 공급이 완료됐고 입주기업은 662개사(종사자수 2만8,054명)로 94.5%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DMC내 첨단기업 입주율(매년 3분기 기준)은 2008년 80%에서 2009년 86%, 2010년 88%, 올해 94.5%로 증가했다. 입주기업 종사 근로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08년 3분기 1만5,623명이던 근로자 수는 2009년 2만명(2만904명, 3분기)을 돌파한 데 이어 2010년 2만3,866명(3분기), 2011년 2만8,054명(3분기)으로 3년새 2배 가량 증가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등 6개 필지의 건축물이 완공되는 내년에는 200여개 기업, 8,700여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DMC내 기업 입주율이 꾸준히 증가한 이유로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풍부한 교통인프라 ▦입주 기업간 공동협력 및 서울시의 기업지원정책 등에서 찾았다. DMC는 인천국제공항에서 30분, 수도권 내에서 1시간 안으로 접근이 가능한 도로망을 보유하고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42분, 서울역에서 8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입주 기업들 간 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실시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입주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시의 체계적인 기업지원서비스와 중소기업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육성정책도 DMC 기업 입주율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시는 DMC 입주 기업 중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채 개념인 'DMC 비즈엘리트 채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홍보마케팅 지원, 신규시장 판로 개척 등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으며 입주기업 간 정보·기술공유 및 교류협력을 위한 'DMC 창의네트워크'를 비롯해 입주기업의 연구개발(R&D)능력 배양과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DMC 아카데미'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개장한 DMC의 최초 숙박시설인 '스탠포드 호텔'은 DMC에 부족했던 숙박 및 세미나 시설 등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스탠포드 호텔은 지하5층, 지상12층 규모의 특급 비즈니스 호텔로 DMC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등의 기업회의, 세미나 장소로 활용 가능하다. 상암DMC는 15년 간 버려졌던 난지로 부근 17만2,000평을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메카로 탈바꿈시킨 성공적인 도시계획 사업으로 2015년까지 단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DMC는 대도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의 성공적 모델로 향후 마곡산업 단지 등 새로운 도시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지가 완성되는 2015년에는 6만8,000여개의 항구적인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는 세계적인 산업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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