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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스인터내셔널 자진 상장폐지

코넥스 상장사 최초

힘스인터내셔널이 코넥스 상장사 최초로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힘스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인 디오텍(108860)은 오는 3월13일 힘스인터내셔널의 상장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힘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사회가 신중한 검토와 토의를 통해 주식의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최대주주 디오텍이 정리매매기간과 상장폐지 후 6개월 동안 당사의 주식 매각을 희망하는 모든 소액주주들로부터 주당 1만4,300원에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수가는 상장폐지 신청을 공시한 지난 26일 종가 대비 10% 높은 가격이다.



이번 상장폐지 결정은 코스닥 상장사인 디오텍이 힘스인터내셔널의 지분 대부분을 확보한데다, 힘스인터내셔널의 주권 거래도 미미해 코넥스 상장을 유지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힘스인터내셔널은 올 들어 거래된 적이 없다.

힘스인터내셔널은 2013년 7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시각장애 보조기기 개발업체다. 디오텍은 모바일 사전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 지난해 9월 사업다각화를 위해 힘스엔터내셔널 지분 87.7%(140만3,832주)를 총 28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디오텍은 지분율을 꾸준히 끌어올려 현재 지분율이 95.17%(152만2,700주)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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