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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첫 원금 100% 보장 금리 스와프 정기예금 출시

우리銀, 최고 年7% 수익

복합 금융상품과 퓨전 금융상품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금융권 최초로 원금이 100% 보장되는 금리 스와프 정기예금이 등장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91일물 유통수익률)가 연 5.3% 이하로 유지될 경우 최고 연 7.0%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만기보장형 이자율 스와프 정기예금인 ‘I-Champ 정기예금’을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원금을 100% 보장하면서 CD금리 변동에 따라 최고 연 7%의 수익을 지급하는 형태의 정기예금으로 가입기간은 3년,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다. 이 상품의 지급이자율은 3개월 CD금리를 기준으로 연 5.3% 이하인 일수에 비례해 결정된다. 계약기간 중 CD금리가 연 5.3%를 초과하지 않는 경우 최고 연 7.0%의 이자가 3개월마다 지급된다. 아울러 이 상품은 1년의 저축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시장금리의 변동성에 따라 은행에서 해당 상품을 시장성정기예금(오렌지 정기예금)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상품이 오렌지 정기예금으로 전환된 후에는 약정된 만기까지 1년제 오렌지 정기예금의 금리(91일물 CD유통수익률+0.3%포인트)가 적용되고 중도해지시 회전주기까지 약정이율을 보장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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