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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장 등록하세요"

코스닥증권은 최근 제3시장 유치 대상 기업으로 200여개사를 선정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 해당 기업의 시장진입 의사를 파악하기로 했다.중점 유치대상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주식을 공모했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직접 투자한 기업, 코스닥에서 등록이 취소된 기업들이다. 인터넷 공모 기업의 경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주식을 공모한 기업을 포함해 현재 사설 사이버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143개 기업이 주요 대상인 데 주로 인터넷, 정보통신, 의료생명, 반도체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투자한 기업과 함께 중진공이 벤처마트 행사를 통해 에인절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거친 34개 기업과도 접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거래되다가 퇴출된 기업 가운데 30여개사에 대해서도 제3시장 진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분산기준 미달로 등록이 폐지된 경우 기존 소액주주의 환금성 보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코스닥증권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금감위 등록 및 외부감사 수감 여부 등을 포함해 기업현황 및 진입시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상기업을 선정한 후에 증권회사와 연대해 시장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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