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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수요 몰리는 경남도, 창원 등 3곳 77만㎡ 신규 공급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 창원시와 함안군 등 3곳에 77만7,000㎡의 산업단지를 신규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80만㎡가 늘어난 것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38개 산업단지 1,003만㎡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창원시 용정 일반산업단지와 대산1일반산업단지, 함안군 가동일반산업단지 3곳을 추가해 41개 산업단지 1,081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가 올해 신규로 공급하는 산업단지 규모는 전국 128개 신규 공급 대상의 32%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경남도가 산업단지 공급을 대폭 늘린 것은 도로·항만·철도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데다 항공산업·나노융합·해양플랜트 등의 국가산단 3개가 확정되면서 부산·울산에 위치한 기업들의 이전 수요와 경남 내 기업들의 확장수요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분양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경남지역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율은 지난 5월 말 현재 97.9%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인 91.8%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김대형 도시계획과장은 "각종 인프라나 국가산단 등이 밀집해 있는 경남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 받으면서 산업단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기업들의 입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부와 신속한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 개발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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