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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 스포츠계 ‘최악의 먹튀’는 NFL 앨버트 하인스워스

미국 프로 스포츠 현역선수 가운데 ‘최악의 먹튀’는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 레드스킨스 소속의 앨버트 하인스워스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수백억 원의 몸값을 챙기면서도 변변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선수를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의 불명예를 안은 하인스워스는 무려 2,400만달러(260억원)의 연봉을 받으면서도 지난 시즌 고작 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이크 섀너헌 감독과 불화를 겪으면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그가 한 경기에 출전하고 챙긴 돈은 300만 달러나 되는 셈이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마이클 레드도 1,830만 달러를 받았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2007-2007시즌 평균 26.7점의 득점력을 뽐냈던 레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82경기 가운데 10경기에 교체 선수로 출전해 평균 4.4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댈러스 매버릭스는 세르비아 출신의 3점 슈터인 페이자 스토야코비치가 ‘돈 먹는 하마’역할을 해 씁쓸하다. 스토야코비치의 올해 연봉은 1,500만 달러에 달했지만 플레이오프 19경기에서 7.1점을 넣는 데 그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에서는 최근까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외야수 밀튼 브래들리가 고액 연봉의 골칫덩어리로 꼽혔다. 연봉 1,300만 달러의 브래들리는 올 시즌 시애틀에서 28경기에 나서 타율 0.218에 홈런 2개, 13타점에 그쳐 지난달 방출됐다. 추신수의 팀 동료 트래비스 해프너(클리블랜드)도 연봉 1,300만 달러를 받았지만 올해 팀의 65경기 가운데 3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 해 제 몫을 못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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