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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트렌드를 한눈에…’ G-서울 2015


올해로 5회째인 국제 아트페어 ‘G-서울(G-SEOUL) 201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알림터 전시장.

‘TELE+VISION’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백남준 특별전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화랑들의 특별한 소장 작품들과 사진작가 김용호가 찍은 사진과 영상물로 구성된다.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국내 대표 갤러리 22곳 참여

백남준 특별전·8인 작가전 등 눈길…내달 7일 ‘제 1회 아크&크래프트 옥션’도

올해로 5회째인 국제 아트페어 ‘G-서울(G-SEOUL) 201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다.

26일까지 알림터1~2관·국제회의장 1,000여 평의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갤러리현대·학고재·313아트프로젝트·이화익갤러리·선화랑 등 국내 손꼽히는 갤러리 22곳이 참여한다. 특히 박서보·정상화·김기린·이우환·윤형근·김창열 등 최근 재조명되는 단색화 대표작가의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특별전과 작가 8명의 개별전시 ‘스테이지8(STAGE8)’이 관심을 모은다. ‘TELE+VISION’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백남준 특별전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화랑들의 특별한 소장 작품들과 사진작가 김용호가 찍은 사진과 영상물로 구성된다. 만년에 하반신이 불편해진 백남준의 휠체어에 카메라를 설치해 찍은 ‘휠체어 레벨 아이(Wheelchair level eye)’, ‘한국문화예술명인전’에 실린 유일한 초상 사진, 인터뷰 영상, 스튜디오와 작업 중인 작품 등이 담긴 사진 자료 등이 함께 전시된다. ‘스테이지8’에는 갤러리신라 (김영진)·웅갤러리(배세진)·카이스갤러리(정두화)·갤러리BK(이상용)·갤러리 현대(정주영)·갤러리플래닛(김수강)·갤러리EM(이재용)·갤러리구(김화현) 등이 참여했다.

G-SEOUL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는 관람객은 물론 미술 관계자에게 현재 미술계의 한 단면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에서 한 걸음 나아가 관람객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매개체, 제 2의 홍콩 바젤 아트페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EOUL’을 진행하는 더가드는 오는 5월7일 DDP 살림터에서 제 1회 아트&크래프트 옥션을 개최한다. 더 가드가 공예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모던마켓플레이스’와 함께 예술(Art)과 디자인(Design)이 결합된 공예(Craft)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가구, 조명, 도예 등 다양한 공예디자인 제품부터 빈티지 제품들까지 약 70점이 옥션에 오른다. 경매일은 5월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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