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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10% 줄어

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은 증가<br>3~4인 가구 전세난 지속될 듯

내년도 아파트 입주량이 올해보다 10% 가량 줄어 3~4인 가구의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2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다세대ㆍ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입주가 올해보다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정부 공식 통계인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HIS) 등을 통해 내년도 주택 입주 물량을 추정한 결과 총 35만3,839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인 33만4,712가구에 비해 5.7% 늘어난 물량이다. 내년 입주량이 증가한 이유는 다세대ㆍ연립, 단독ㆍ다가구,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내년 아파트 이외의 주택 입주물량은 총 17만1,150가구로 2010년의 8만7,378가구, 올해 13만2,044가구에 비해 각각 51%, 30% 증가한다. 반면 아파트는 금융위기 이후 분양이 줄어든 여파로 입주량도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 아파트 입주량은 18만2,689가구로 올해 20만2668가구 보다 9.9% 감소한다. 지난해 아파트 입주량은 25만 9,387가구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김규정 본부장은 "최근 전세난의 근원이 서울 도심에서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였던 것을 감안하면 내년도 아파트 전세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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