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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불러오는 '손목터널증후군'

휴식시간에도 스마트폰 사용해 손목통증 악화시켜


2011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률은 8.4%로 인터넷 중독률 7.7% 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일 평균 이용시간도 3.2 시간이나 된다.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이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8.2 시간이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신체에 이상 신호를 부르기도 한다. 휴식을 취할 때에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에 계속해서 무리를 주게 되고 이는 곧 손목 근육을 장시간 경직되게 만들어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불러온다.

▲단순 손목 저림이 아닌 손가락 통증 유발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손목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거나 손목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신경전달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긴다. 손목과 손가락, 손바닥 등에까지 통증을 동반하는데 저림 현상과 손바닥 감각이 저하되면서 화끈거림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만약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초기 약간의 통증으로 시작해서 증상이 악화될 경우 물건을 잡는 것조차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또 손목의 신경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만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손목 신경 손상이 크지 않을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운동치료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하거나 통증이 10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다.

▲관절경 내시경 수술요법으로 빠른 회복 기대할 수 있어



양재동 강남베드로병원 송준엽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있다”며 “손목관절 1cm의 작은 구멍을 내고 신경을 자극하는 부분을 제거해 치료하는데 특수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처 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르다”고 전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의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의 경우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 보다는 근본적인 치료에 목적을 두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초기증상이 매우 뚜렷한 편이지만 손목의 활동을 쉬어주거나 가벼운 마사지를 해 줄 경우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가 제 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정형외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질병의 발현을 부추겨서 일까. 최근 스마트폰 중독에서 피쳐폰으로 다시 돌아서는 ‘리턴족’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의 얽매인 삶에서 벗어나기 위함인데, 이처럼 건강을 생각한 적절한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어떨까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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