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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에게도 힘든 시절이? … “여러분 4수하지 마세요”


배우 김수현(25)이 2009년 4수 시절 고등학교 후배를 위해 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김수현 4수 시절에 쓴 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글은 김수현이 4수 시절 서울에 있는 중동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쓴 글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해당 글에서 “요즘 입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서경대 수시 2차에 도전하게 됐고, 교수님께 보여드릴 연기와 특기, 질의응답 등 연습이 한창입니다. 꼭 기쁘게 웃으며 좋은 결과 가르쳐드릴게요”라며 자신의 근황을 후배들에게 알렸다.

이어 “입시생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삼수하지 마시고 사수하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이건 뭐.. 여유가 전혀 없이 노래방에서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랄까”라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버스와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별거 아니더군요. 불면증과 입시불안감과 에너지를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잘 자게 됐습니다. 교수님께는 예뻐 보여야 되니까요”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에게도 이런 어려움이 있었구나”, “4수 시절은 잊어요, 작품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4수 끝에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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