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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보험판매왕] 삼성생명 예영숙씨, 지난해 수입보험료 185억


[2008 보험판매왕] 삼성생명 예영숙씨, 지난해 수입보험료 185억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보험업계의 영업 신화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삼성생명 예영숙 씨가 연도상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린 그랜드 챔피언에 올랐다는 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예씨는 3만여 삼성생명 FC는 물론 12만여 보험업계 전체 FC에서 올해 또다시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9년째다. 그는 작년 한해 신계약 203건(월 17건)과 수입 보험료 185억원, 보유 고객 1,504명, 유지율 99.9%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다. 예씨는 주말을 빼고 거의 매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연간 수입 보험료를 감안할 때 고객들이 하루에만 5,000여만원의 보험료를 삼성생명에 입금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동료 FC들은 이 같은 신기록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지는에 대한 비결과 이유를 듣고 싶어한다. 자신들도 언젠가는 예씨처럼 화려하게 비상할 날을 항상 마음속에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예씨는 먼저 “발로만 뛰는 영업에서 벗어나 재정 컨설팅 능력을 갖춰야 한다. 보험은 물론 증권, 투신, 세무, 부동산, 금융상품 등 재테크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맞춤 설계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금융전문가로서의 식견이 고객을 상대할 때 가장 기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전문성에다 자신만의 아이덴터티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창조성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컨셉 설정과 고객 중심주의 사고 및 입소문 마케팅 등 평판 관리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는다. 예씨는 전문성과 아이덴터티의 밑바탕에는 정직과 신뢰가 깔려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신뢰는 장기적 성과 창출의 기반인 동시에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고유의 능력이다”고 말한다. 신뢰는 제대로 구축하기도 어렵지만 유지해 가는 과정이 더 어렵다고 조언한다. 예씨는 한 번 만난 고객은 끝까지 철저하게 인연을 지켜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천명의 고객이 10년을 만나도 처음 만났을때처럼 한결같게 느끼는 점도 그녀만의 노하우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각도에서 지칠 줄 모르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다가서는 것만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길이다”고 말한다. 그는 평소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연도상 수상 축하금 전액을 포함한 3,000만원을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또 여성 권익 신장과 소외 계층, 청소년과 교육문제, 환경문제 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대구 지역의 각종 단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다. • 보험설계사, 멀티 플레이어로 변신하다 • 삼성생명 예영숙FP • 금호생명 이경미FP • 녹십자생명보험 황숙희FP • 대한생명 정미경 매니저 • 신한생명 김은숙 FC • 그린화재 이상길 부남대리점 대표 • 교보생명 강순이FP • 메트라이프생명 김수진 FSR • 동부생명 박원규FP • 동부화재 김인섭·방순옥 • 현대해상 최윤곤 • LIG손해보험 김영옥·송옥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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