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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세계적 피부과학자들과 공동 연구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주요 피부 과학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미국과 유럽, 남미, 아시아의 15개 국가에서 온 피부 과학자 150명을 용인 기술연구원으로 초청하고 아모레퍼시픽의 한방과학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국제적인 협력 증진을 도모했다. 이들 과학자들은 아모레퍼시픽이 전략적으로 해외 사업을 펼쳐갈 국가에서 초청된 인물들로 ‘피부과학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WCD)’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뷰티기업 중 최초로 이 대회를 공식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후 기술연구원에서 중국 피부과학자 자문위원회와 함께 공동연구계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제2차 워크숍도 열었다. 지난 2월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상해 연구소에서 중국 피부과학자 자문위원회 발족식과 1차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현지 최고 전문가들과의 연구 협력은 진출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업을 성공리에 이끄는 발판이 된다”며 “각 지역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 소통력 및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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