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같은 시각 속초·고성·양양지역의 폭염 주의보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내려졌던 도내의 폭염 특보는 16일 만에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야간의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잠 못 들게 하는 열대야 현상도 오는 19일 새벽까지 나타난 뒤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임교순 예보관은 “내일(19일) 오후부터 선선한 동풍이 들어오면서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낮아질 것”이라며 “동풍이 불면 영서지역은 기온이 올라가 폭염 특보가 다시 발효될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과 같은 큰 더위는 없겠다”고 예보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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