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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학부모 57% "최고의 담임교사는 '멘토형'"

10명 중 8∼9명 “성적보다는 인성 키워주는 교사 선호”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5∼6명은 최고의 담임교사 유형으로 학생들에 대한 배려심과 포용심이 큰 ‘멘토형’을 꼽았다.

또 8∼9명은 성적보다는 인성을 길러주는 교사가 좋다고 밝혔지만, 그 비중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크게 떨어졌다.

10일 영어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어교육커뮤니티 ‘윤스맘’의 초등생 학부모 회원 4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7.1%가 멘토형 교사가 가장 좋다고 답했다.

이어 자녀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설계사형’(21.8%), 학생·학부모와의 소통능력이 뛰어난 ‘커뮤니케이션형’(15.6%), 내신·입시정보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4.0%), 전공·교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학자형’(1.5%) 순이었다.

성적 위주의 현실적인 교육을 추구하는 교사와 이상적인 교육을 지향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 중에는 후자에 대한 선호도가 86.7%로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그 비중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95.3%에서 고학년(4∼6학년) 74.2%로 20%포인트 이상 떨어져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성적으로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적 교육을 중시하는 교사를 택한 이유로는 63.9%가 ‘원활한 소통으로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줄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22.4%는 ‘아이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9.0%는 ‘긍정적인 교육관을 지니고 있어서’, 4.6%는 ‘아이를 평등하게 대해줘서’라고 밝혔다.

현재 자녀의 담임교사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54.3%가 만족한다, 12.3%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응답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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