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사진) KT 회장이 "글로벌 1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5G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G는 최대속도 100기가바이트, 체감속도 1기가 바이트의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사물인터넷 시대의 기본 인프라로 꼽힌다.
7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5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1분기는 KT의 변신과 성과를 인정받기 시작한 시기였으나 아직 본질적인 경쟁력이 개선됐다고 하기엔 부족하다"며 "세계적 통신업체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5G 선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5G 시대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완전한 차별화, 글로벌 1등의 실체는 5G를 선점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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