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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우리조명지주

Q: 자회사 주력사업 FPCB로 바뀌었는데<br>3분기 매출 30억~40억 기대


조명사업체 우리조명지주는 최근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억 9,999만원 상당의 자기주식 586,510주를 장내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우리조명지주의 자회사인 우리이티아이 역시 같은 날 19억 9,999만원상당의 자기주식 749,063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고 손자회사인 우리이앤엘역시 19억 9,999만원 상당의 자기주식 900,900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회사관계자로부터 주가 및 사업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Q. 우리조명지주와 더불어 자회사 우리이티아이, 손자회사 우리이앤엘 역시 같은 날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다.

A. 최근 세 회사 모두 주가가 많이 빠져서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우리조명지주와 우리이앤엘, 우리이티아이는 주가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도 세 회사의 주가가 비슷한 시기에 하락했는데 회사가 이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해 주주들에게 성의를 보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Q. 주식을 취득할 자금은 어디서 마련하나.

A. 회사 내부자금으로 충당한다. 전년까진 매년 배당했을 정도로 건실한 회사라 예전에 쌓아둔 여유자금이 있다. 기본적으로 재정건전성이 뛰어난 회사들이다.

Q. 취득예정금액이 좀 적다는 지적이 있다.

A. 50만주쯤 되면 그래도 적지 않은 수량이라고 본다.

Q. 8월에 우리이티아이의 주식매매거래가 중지됐을 당시 주력사업이 CCFL(냉음극형광램프)에서 FPCB(연성인쇄회로기판)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사업 현황은.



A. 주력사업으로 새롭게 집중 하고 있는 FPCB 부문 매출이 2분기 때는 적었다. 그러나 7월에는 7~8억, 8월에는 10억, 9,10월에는 20억이 넘어갈 정도의 매출이 발생했다. 3분기에는 30~4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설비투자에 돈이 많이 들어가 흑자를 바로 내긴 쉽지 않다. 매출액이 월 20~30억원은 넘어야 손익분기점이고 40억원은 넘어야 영업이익이 제법 난다. FPCB는 스마트폰, 태블릿, LED(발광다이오드)등 쓰이는 곳이 많은데다 국내 대기업이 주요 거래처라 근본적으로 우리이티아이의 체력은 튼튼하다.

Q. 손자회사인 우리이앤엘은 애플 측으로부터의 주문이 급감 했다. 실적 전망은.

A. 애플에 일부부품을 조립해 납품했지만 지금은 그 물량이 거의 없어졌다. 단순조립이라서 영업이익률이 낮은 사업이었지만 매출규모가 워낙 커서 득을 많이 보긴 했었다. 그러나 올 4분기부터는 주요 거래처에서 TV, 모니터, 노트북 등을 비롯한 신규제품들이 많이 납품될 예정이라 실적이 많이 좋아질 것이다. 우리이앤엘 측에서도 영업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Q. 향후 성장 모멘텀은.

A. 모멘텀이 특별히 크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조명지주의 경우 45년동안 형광등, 백열등 등을 생산해 왔고 현재 LED조명 시장이 커지고 있어 매출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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