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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최종입지 8월 확정

후보지 평가결과 7월중 발표..국가균형발전효과 가장 중요

신행정수도 후보지에 대한 평가결과가 7월에 발표되고 최종입지는 8월중 확정된다.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기준으로는 5대 기본평가 항목중 국가균형발전효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신행정수도 후보지 및 입지선정 일정, 후보지 평가기준에 대한 세목별 가중치 등을확정, 의결했다. 추진위는 우선 다음달 중순까지 다수의 후보지를 선정해 같은달 말까지 비교.평가작업을 거친 뒤 7월중 평가결과 공개 및 공청회 절차 등을 거쳐 8월에 최종입지를확정, 발표키로 했다. 후보지에 대한 평가는 전국 각 시.도에서 추천하는 인사 80여명으로 구성되는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하게 되는데 평가위원들은 격리된 장소에서 10일 가량 합숙하며 평가작업을 하게 된다. 추진위는 이와함께 후보지 선정기준과 관련해 합목적성과 개발가능성, 보전필요성 등 3개 항목을 채택하고 기존 시가지(주거.상업.공업지역) 경계로부터 일정거리(인구 30만명 이상은 5㎞, 30만명 미만은 2㎞) 이내 지역은 후보지에서 배제키로 했다. 군공항과 군핵심시설 등 주요 군사시설로부터 일정거리 이내에 있는 지역도 후보지에서 배제된다. 후보지 평가기준과 관련해서는 국가균형발전효과와 접근성, 환경성, 자연조건,경제성 등 5개 기본평가항목과 이를 세분화한 20개 세부평가항목이 채택됐는데 5개기본평가항목중에서는 ▲국가균형발전효과(35.95) ▲접근성(24.01) ▲환경성(19.84)▲자연조건(10.20) ▲경제성(10.00) 등의 순으로 가중치가 높았다. 세부평가항목중 국가균형발전효과 항목에서는 인구분산효과(9.83) 및 국민통합효과(7.05), 접근성 항목에서는 도로(11.08) 및 철도(8.05) 접근성, 환경성 항목에서는 생태계 보전(9.25) 및 수질영향(5.74) 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 가중치는 국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설문조사를 거쳐 마련됐다. 추진위 박상규 개발계획국장은 "현재 후보지 선정 및 평가기준만 마련됐을 뿐후보지가 몇 곳이고 어디가 유리한지 등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면서 "8월중 최종입지를 확정하고 연내에 고시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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