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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3·1절날 日심장부 입성

WBC 亞예선 출전위해 도쿄에…6일 대만과 1차전 본선행 시동<br>임창용 팔꿈치 타박상 긴장

'올림픽 챔피언이 왔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 재연을 노리는 한국야구대표팀이 3ㆍ1절 오후 아시아예선이 열리는 '결전의 땅' 일본에 입성했다. 2주간의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1일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며 결의를 다졌다. 오는 6일 대만과의 1차전에 앞서 대표팀은 실전을 통해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면서 최종 선발 라인업과 투수진 운용 계획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2일과 3일 세이부, 요미우리와 연습경기를 갖고 4, 5일에는 대회가 벌어지는 도쿄돔에서 2시간 동안 몸을 풀 예정이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전훈을 통해 타격은 어느 정도 성과를 봤지만 투수 가운데 두 명 정도는 아직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며 "평가전을 통해 몸 상태를 최고 컨디션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ㆍ일본 예선통과 유력"= AP통신은 대표팀이 일본에 도착한 이날 한국과 일본이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은 WBC 우승 타이틀을 지키고자 스타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으며 한국은 많은 선수가 지난해 베이징에서 쿠바를 꺾고 금메달을 땄던 경험이 있어 이번 아시아예선전 통과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본대표팀은 전날 도쿄돔에서 열린 지난해 일본시리즈 챔피언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대7로 완패했다.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는 2점, 다르빗슈 유(니혼햄)는 1점, 고마쓰 사토시(오릭스)는 4점을 각각 내줬다. 리더 격인 스즈키 이치로(시애틀)는 4타석 무안타에 그치고 2루 도루에 실패하는 수모까지 겪었다. ◇임창용 팔꿈치 타박상 '긴장'= 마무리로 활약할 임창용(33ㆍ야쿠르트 스왈로스)이 타구에 팔꿈치를 맞아 한국대표팀을 바짝 긴장시켰다. 1일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임창용은 전날 오키나와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팀의 세번째 투수로 던지던 중 상대 타자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마운드를 내려왔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타박상 진단을 받았고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표팀에 합류한 임창용은 "조금 아프지만 괜찮다"면서 WBC 출장 여부에 대해서는 MRI 검사를 받고 나서 결론을 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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