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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3에 오디오비디오(AV)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일 IFA2013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인 대형 에어트랙‘HW-F850’를 비롯해 무선포터블 오디오 DA-F60과 DA-F61, 홈시어터‘HT-F9750W’와 블루레이 플레이어'BD-F8500' 등의 AV 제품이 IFA2013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특히 IFA2013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HW-F850’는 TV와 연결해 사운드의 음질, 음량, 음색 모두를 TV에 내장된 스피커보다 한 층 더 향상시켜 재생해 주는 제품이다. 기존 에어트랙 제품의 경우 60인치형 이하 TV에 적합한 사이즈였지만 이번에 출시한 HW-F850은 최근 TV 초대형화 트렌드에 맞춰 60인치형 이상의 TV에 최적됐다. 기존 에어트랙 제품 중 출력이 가장 높았던 F750보다도 40와트(W) 높은 350W의 출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서브우퍼 탑재로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스피커 유닛도 특수소재인 카본 나노 튜브(CNT:Carbon Nano Tube)를 사용해 음질을 향상시켰으며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도 연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IFA2013에 무선 포터블 오디오인 DA-F60와 DA-F61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NFC와 블루투스 등 다양한 무선 솔루션을 지원하며 금속 소재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또 지난 6월 영국의 유력 잡지인 AV포럼으로부터‘구매추천’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홈시어터‘HT-F9750W’과 지난 7월 영국 HCC의 제품 리뷰에서 최우수 제품인‘베스트 바이’로 선정된 바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BD-F8500’도 출품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AV 기술은 이미 업계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IFA 2013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유럽 AV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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