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보다는 줄었지만, 지난해 8월과 비교했을 땐 32.2% 늘어난 규모다. 또 8월까지 새로 등록된 수입차는 총 10만3,417대로, 전년 동기(8만3,583대)보다 23.7% 늘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특히 인기모델의 물량이 부족해 수입차 신규등록이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인기 있는 브랜드로는 여전히 BMW(3,405대), 폭스바겐(2,493대), 메르세데스-벤츠(1,929대), 아우디(1,857대)가 꼽혔다. 이 중에서도 가장 선택을 많이 받은 차종은 BMW 520d(804대), BMW 528(562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47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311대(59.5%), 2000~3000cc 미만 4,045대(28.9%), 3000~4000cc 미만 1,365대(9.8%), 4000cc 이상 256대(1.8%)로 나타났다. 연료 기준으로는 디젤 8,935대(63.9%), 가솔린 4,626대(33.1%), 하이브리드 416대(3.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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