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전국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15년까지 540억원을 투입, 울진ㆍ영덕ㆍ포항ㆍ경주 등을 지나는 동해안 자전거길 700리(273km)를 조성한다.
사업구간은 강원도와 경계마을인 울진군 고포마을부터 울산시와 경계인 경주시 양남면까지로, 해안도로를 따라 천혜의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조성된다.
또 자전거를 타고 울진 월송정ㆍ망양정, 영덕 해맞이공원ㆍ강구항, 포항 포스코ㆍ호미곶ㆍ구룡포, 경주 감포항ㆍ파도소리길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도는 문경새재 자전거길 100km, 낙동강 자전거길 378km를 조성, 개통했다. /대구=손성락기자
부산 해운대구 벼룩+문화시장 플프마켓 개설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인 '플리마켓'과 작가 예술가 등이 시민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문화시장인 '프리마켓'을 조합한 '플프마켓'이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문을 연다.
오는 11월4일 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 광장에서 열리는 첫번째 마켓을 시작으로 매월 2차례씩 정기적으로 열린다. 반송플프마켓은 지역주민이 진행하는 중고물품 시장과 아트체험·상담·문화이벤트 등이 마련되는 대학생 기획 존(ZONE)으로 운영된다. /부산=곽경호기자
울산지검,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 예방ㆍ대응 시스템 구축
울산지검은 유관기관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 예방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울산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업체(471개), 안전공정 관리대상 사업장(143개), 위험물 제조ㆍ취급 사업장(460개)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각 기업체의 방제계획을 지원하고 위험등급별로 나눠 상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울산의 유해화학물질 유통량은 총 3,445만2,479톤으로 전국 유통량의 33.6%에 달한다. /울산=김영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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