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사 심의위원회 발족

언론중재위원회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기사의 공정성을 심의할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지난 11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거기사심의위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변화석 변호사, 부위원장에 김병국 원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선거기사심의위는 이날부터 오는 2008년 5월9일까지 150일간 운영되며 정기간행물의 선거 관련 기사에 대한 공정성 여부를 심의한다. 불공정 보도에 대해서는 사과문 또는 정정보도문ㆍ경고문을 게재하게 하거나 권고ㆍ주의ㆍ경고 등의 결정을 내린다. 심의위원은 ▲변화석(전 서울지검 부장검사ㆍ현 언론중재위원 및 변호사) ▲노향기(전 한겨레신문 편집부국장ㆍ현 언론중재위원) ▲김영호(전 세계일보 편집국장ㆍ현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박영규(전 연합뉴스 논설위원ㆍ현 언론중재위원) ▲김병국(전 원광대 행정대학원장ㆍ현 원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중근(전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운영위원ㆍ현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공동집행위원장) ▲김현일(전 뉴욕중앙일보 편집국장) ▲백선기(전 한국방송학회 회장ㆍ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영성(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ㆍ현 대한변호사협회 총회 대의원)씨 등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