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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 카페촌·아트존 조성

미개발산업·공원용지 29만㎡ 인천경제청, 용도변경 추진

송도국제도시내 미개발 산업용지와 공원용지 29만㎡가 카페촌 및 휴양ㆍ실버존 조성에 필요한 관광시설용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가 정보기술(IT)ㆍ첨단산업단지 위주로 개발되면서 현재 주거 및 업무, 산업단지로만 구성돼 회색도시화 현상이 대두됨에 따라 현재 남아 있는 부지를 대상으로 관광시설용지로 변경해 관광벨트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의 부지용도 비율은 주거지역 29%, 상업 19%, 산업 22%, 교육 15%, 연구 10%, 근린생활 5%로 구성돼 있을 뿐 관광시설은 한곳도 없는 실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동 221-4 공원부지 가운데 해안가 일부를 지적 분할 한 후 카페촌과 아트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연구용지 2만6,109㎡와 3곳의 제조용지 16만4,256㎡, 5곳의 지식기반서비스용지 10만1,135㎡에 대해서는 엔터테인먼트 존, 휴양 및 실버존, 숙박존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서해의 낙조를 볼 수 있는 카페촌 및 체험형 아트존 ▦쇼핑과 뽀로로 테마파크 및 레고랜드 등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을 갖춘 엔터테인먼트존 ▦재정적 여유가 있는 실버계층과 휴양객을 타깃으로 한 실버 및 휴양존 ▦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및 가족단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레지던스 호텔형 숙박존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관광시설용지로 변경하게 되면 자체적으로 토지가를 정해 부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확보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의 미개발 산업용지와 공원용지가 관광시설용지로 변경되면 송도는 기존의 첨단산업도시에서 서비스산업도시로 향후 개발방향이 전환된다고 볼 수 있다"면서 "관광용지 개발은 부지가 확보된 후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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