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기업들이 가장 먼저 앞장서서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차세대 성장동력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지난해에는 여러 선거를 치르면서 우리 사회가 가진 대립과 갈등이 높아진 면이 있었다”며 “선거기간 동안 보였던 의견대립은 앞으로 더 단단하게 단결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기업들은 온 힘을 다해 경제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과거 다소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면 이를 과감히 개선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시장경제의 바탕은 제도나 권력이 함부로 개별 경제주체들의 자유로운 결정권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철학”이라며 “기업들은 이러한 원칙과 법의 지배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이 지켜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sed.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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