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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국가 R&D 11조원 투자

IT 줄고 생명공학·나노 늘어


지난해 집행된 총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액은 10조9,936억원으로 전년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요 기술 분야 중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은 투자액이 증가한 반면 정보기술(IT)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29개 부처ㆍ청에서 수행한 486개 사업, 3만7,449개 과제를 대상으로 조사ㆍ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부분별 투자 비중은 '산업생산 및 기술'(29.4%)과 '국방'(14.3%) 부문의 투자 비중이 높은 반면 '환경보전'(2.6%)과 '건강증진 및 보건'(9.0%) 부문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집계돼 향후 환경오염, 에너지 고갈, 보건 등 삶의 질 및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이슈와 직결된 부분에 대한 R&D투자를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기술분야별로는 IT분야가 1조7,258억원(17.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전년대비 투자액은 9.5% 감소했다. 환경에너지기술(ET)과 우주항공기술(ST) 분야는 각각 1조3,462억원과 8,016억원이 투자돼 전년 대비 24.5%와 34.5%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부처별로는 지식경제부가 3조5,927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과부 3조4,970억원), 방위사업청 1조4,322억원 등의 순위를 나타났다. 연구개발 단계별 투자 비중은 기초연구가 25.6%, 응용연구 26.9%, 개발연구 47.5%를 차지해 기초연구의 저변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교과부는 "금융 위기 이후를 대비하고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되, 국가R&D사업의 성과관리,활용 강화 및 관련부처 간 효율적인 역할 분담 등으로 연구개발사업의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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