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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韓·日 '스파 브랜드' 판촉열전

이랜드, 25일부터 매일 500명에 티셔츠 공짜제공<br>유니클로, 내달 20일까지 대부분 품목 30% 할인

SetSectionName(); 명동 韓·日 '스파 브랜드' 판촉열전 이랜드, 25일부터 매일 500명에 티셔츠 공짜제공유니클로, 내달 20일까지 대부분 품목 30% 할인 김지영기자 abc@sed.co.kr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한국과 일본의 스파(SPA) 브랜드가 맞붙는 일명 '한ㆍ일 스파대첩'과 관련, 전초전 성격의 각종 경품 및 기획 상품, 대대적인 할인 등 판촉전 경쟁이 뜨겁다. 주인공은 바로 일본 스파 대표 '유니클로'와 한국 대표 이랜드의 '스파오(SPAO)'. 이들 업체의 경쟁은 양국을 대표하는 스파브랜드의 대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명동 상권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25일 명동 유니클로 바로 옆에 둥지를 트는 스파오 매장 오픈 기념으로 대대적인 할인과 경품전을 진행한다. 12월 2일까지 오픈 후 일주일 동안 명동 스파오 매장에서는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특별 제작된 스파오 티셔츠(1만원)를 공짜로 제공한다. 또한 스파오 홈페이지(www.spao.com)에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하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증정하고 오픈기념 퀴즈 당첨시 소녀시대 & 슈퍼주니어 브로마이드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겨울나기 필수 상품인 초경량(350g)거위털 점퍼(구스다운)를 정상가(9만9,000원)보다 무려 26%가량 저렴한 7만9,000원에 판매한다. 명동 스파오 매장은 총 면적 2,875㎡(약 870평), 5층 규모 빌딩으로 남녀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총 12가지의 다양한 복종으로 구성됐다. 일본 유니클로는 한국 스파오의 공세를 대대적인 할인전으로 맞설 계획이다. 12월 20일까지 약 한 달여 동안 대부분의 품목을 30%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티셔츠는 1만4,000원선, 셔츠 2만1,000~2만8,000원, 바지 3만5,000원으로 국내 최저 수준대로 가격이 내려간다. 이 밖에도 특별기획상품으로 '립터틀넥'과 상하의 트레이닝 복인 '스웨트 세트'를 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대로 내놓는다. 진캐주얼 대표 브랜드인 리바이스도 '스파대첩'에 밀리지 않기 위해 25일 명동에 165㎡(50여평)으로 1~2층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대대적인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25일 리바이스 VIP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 한해 브랜드와 상관없이 헌 청바지를 가져오면 20만원 상당의 리바이스 새 청바지로 교환해준다. 또한 12월 한 달여 동안 '헌청바지'트리모양으로 제작된 캔버스소재의 리바이스 가방을 3,0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30%라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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