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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삼성중공업과 882억원 신기술 적용 보냉재 납품 계약

액화천연가스(LNG) 및 가스운반선용 초저온보냉재 시장에서 세계 최대 업체인 동성화인텍(033500)은 삼성중공업이 모나코 선사인 가스로그(GasLog)사로부터 수주한 LNG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재 공급계약에 대해서 882억원 규모의 보냉재 신기술을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성화인텍이 적용한 기술은 LNG 운송선이 운항 중 자연기화 되는 LNG 손실, 즉 자연기화율 (BOR : Boil-off Rate Gas, 천연가스의 1일 기화되는 손실률)에 대해서 보냉재의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현재 16만m3 크기 LNG 운송선의 경우 연간 40억원 이상 발생하는 손실을 20% 이상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지난 2014년 1월에 LNG선의 원천기술사인 프랑스 GTT사의 엄격한 기술검증도 합격한 바 있으며, 올해 현대삼호중공업과의 계약에 이은 두번째 성과이다.

이번 계약에 대해 동성화인텍의 양석모 대표이사는 “당사의 신기술 적용은 선주사와 용선업체 모두에게 경제성 향상과 더불어 환경 규제로 인한 환경 오염을 크게 개선하는데 일조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계 초저온 보냉재 시장 점유율은 물론 최근 조선업의 블루칩으로 여겨지는 LPG운반선과 에탄운반선과 같은 각종 가스 운반선에 사용되면서 동성화인텍은 더욱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올해 초 개발했던 자연기화율 절감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 기술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이에 대한 GTT 인증도 10월 초 취득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을 받은 기술은 기존보다 약 10%의 단열성능을 향상시켜 절감 금액을 한층 높인 것으로써, 이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동성화인텍의 LNG선 보냉재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앞으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운반 및 호주에서 생산예정인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데 다수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상된 기술의 적용을 통하여 LNG 운송선 선주는 연간 약 40억원 이상의 LNG 증발로 인한 손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동성화인텍은 지속적인 R&D 기술능력 확대와 생산능력 확대 및 고객중심의 경영을 통하여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 에너지 저감을 목표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초저온 보냉재 사업을 더욱 확대 함으로써 2014년 매출 목표와 중장기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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