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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EC-中 레노보, 컴퓨터부문 합병

일본과 중국의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NEC와 레노보가 컴퓨터 부문의 합병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연내 NEC의 컴퓨터 사업회사에 레노보가 지분의 과반수를 출자하는 방향으로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레노보와 NEC가 컴퓨터 부문을 합칠 경우 2009년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이 9.1%로 세계 4위 수준이다. 양사의 합병회사 모체는 NEC가 100% 출자로 설립한 ‘NEC퍼스널프로덕트’로 자본금 규모는 188억엔이다. 이 업체에 레노보가 출자를 통해 과반수의 지분을 갖게 된다. 두 회사는 컴퓨터 부문의 합병을 통해 개발과 생산, 부품 조달 등을 일체화하고 시장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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