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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미얀마 A-1 광구 가스매장 확인"

대우인터내셔널은 6일 미얀마 A-1 석유.가스 탐사 광구에서 가스매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작년 1월 가스를 처음 발견한 `쉐'(Shwe) 가스전의 탐사정(Shwe-1)에서 서쪽으로 6km, 지난 3월 가스매장을 재확인한 2차 평가정(Shwe-3)에서남쪽으로 6.4km 떨어진 3차 평가정(Shwe-4)을 시추한 결과 가스층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인된 가스층의 공극률은 26%, 가스포화율은 53%이다. 회사측은 "이번 3차 평가정 시추는 `쉐' 가스전의 가스층 남쪽 끝 지역에도 가스가 매장돼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해상 A-1 광구 내 또 다른 유망구조인 `응에(Ngwe)'와 인접한 지역인 3차 평가정에서 가스매장이 확인됨에 따라 `응에'에서도 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쉐' 가스전의 4차 평가정 시추작업을 6월말까지 마무리해 7월말 `쉐' 가스전의 매장량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며, `응에'의 1차 탐사정 시추작업도 7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미얀마 해상 A-1광구 개발 프로젝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사업운영권자로, 전체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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