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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표단 ‘양동작전’ 경기는 뛰고 응원은 불참

북측 대표단은 선수단의 경기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면서도 응원에는 잇달아 불참하고 있다. 북측은 27일 열리는 테니스와 남자 다이빙, 유도, 남자체조 등의 경기는 대회 직위 일정대로 참가할 계획이지만 응원단의 이날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측 응원단은 지난 25일 오후 예정했던 양궁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여자축구와 자배구경기 등 당초 예정됐던 응원일정에 참가하지 않았다. 반면 김창옥, 홍옥단 등 북측 마라톤 선수와 임원 등 7명은 26일 오후 4시20분 김해공항을 거쳐 선수촌에 입촌, 남은 대회일정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김현아 건설산업硏 부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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