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서운동에 산업단지 조성한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운동 그린벨트 지역 46만2,000㎡에 전자통신, 자동차관련, 보관ㆍ집배송시설 등 도시형 공장이 입주하게 될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저렴한 조성원가로 공장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물량확보를 추진 중이다.

또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올해 1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서운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확보했고 내년도 본 예산에서 추가 1억원을 확보해 용역 발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계양산에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산로를 정비하고 역사체험 문화재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1월 중 ‘교육지원팀’을 신설, 명문 자율형 사립고 육성과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 후 학습 지원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