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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금융권 압력에 직원30% 정리해고 外

금융권 압력에 직원30% 정리해고 ○…최근 중견건설업체인 A사가 전체 직원의 30%가량을 정리해고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는 금융권의 거센 입김이 있었다는 후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수천억원의 돈이 묶인 상황에서 주거래 은행이 가시적 구조조정의 성과를 요구했기 때문이라는데.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해고라는 최후의 수단이 동원되는 것은 안타깝지만 우선 회사가 살아남고 볼 일 아니겠느냐”고 하소연. '판교 임대' 감사원 감사 귀추 주목 ○…경기도 성남시가 판교 신도시 임대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보증금이 내려갈지 관심. 임대아파트는 주택 가격의 50%를 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 금액을 임대료로 내는 방식(표준금액)과 주택 가격의 90%를 보증금으로 내고 월 임대료를 내는 방식(전환금액)이 있지만 시가 건설업체에 유리한 전환금액으로 승인, 특혜 시비에 휘말렸다고. 하지만 시는 감사와 관련해 “노 코멘트”라고 함구. 경쟁사 미분양 판촉 강화에 고민 ○…미분양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고양 덕이ㆍ식사 지구에서 GS건설이 중도금 무이자 확대 등의 미분양 판촉을 강화하면서 경쟁업체의 고민도 깊어져. 웬만한 미분양 판촉으로는 도저히 수요가 생길 수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 내세울 판촉전략도 없다는 것. S사의 한 관계자는 “일산 집값이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어 ‘언 발에 오줌누기’ 식의 조치로는 도저히 효과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협회 예산 삭감에 연초부터 우울 ○…한 건설 관련 협회가 건설경기 침체로 올해 예산이 24% 삭감된 데 이어 임직원의 임금마저 20%나 줄어 연초부터 우울한 분위기. 가뜩이나 다른 협회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은데다 월급의 5분의1이 줄어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고. 협회의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를 가늠할 수 없는데다 회원사의 회비도 걷히지 않아 불가피하게 임금까지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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