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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자선바자 행사 풍성
입력2002-12-03 00:00:00
수정
2002.12.03 00:00:00
기획·기증상품 최고 80% 할인연말 연시를 맞아 각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계는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 등 각종 온정나누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선바자 행사는 기획상품 및 기증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판매 한다. 또 쇼핑액 일부는 온정을 나누는데 쓰여지므로 고객 입장에서는 두번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유통업체는 불우이웃돕기와 매출확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12일까지 '2002 이웃돕기 사랑의 이름으로'란 주제로 자선 바자를 개최된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각종 바자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1억5,000만원 성금과 수익금의 일부를 합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신세계 백화점부문도 전국 7개점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회복지 공동모음회인 '사랑의 열매'와 함께 '2002 신세계 희망 나누기 바자'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에서는 남녀 의류 및 생활용품 등 각 장르별로 준비한 봉사 상품을 판매한 이익금과 고객 모금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6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 '사랑나누기 자선바자'를 실시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여성의류와 소품등 기획ㆍ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하며, 수익금 중 일부를 인근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일산구 7개동 부녀회와 함께 각층 특설매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 대바자 행사를 실시한다.
겨울의류를 중심으로 패션잡화,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등 시즌상품 및 재고 이월상품 최고 60~80%까지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가 끝난 후 일산점은 판매수익금 전액을 동부녀회에 전달,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 및 무의탁 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도록 할 방침이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면 불우한 이웃과 아픔을 같이 한다는 뜻으로 자선 바자를 열고 있다"며 "물건도 싸게 사고 사회활동에 간접적으로나마 참여할 수 있으니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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