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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5월 침체' 오나

금리인상·계절적 악재 등 겹쳐 하락장 조짐

최근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 사이에 올해도 전통적인 5~10월 약세장이 재연될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CNN머니는 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외에도 계절적인 악재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 주식시장은 5~10월에는 침체를 보이고 11~4월에는 상승하는 양상을 반복해 왔다. 이 때문에 월가에서는 ‘5월에 주식을 팔아라’는 격언도 있다. 미국 ‘주식투자자 연감’에 따르면 지난 1950년부터 매년 11월1일 다우존스 종목에 1만달러를 투자해 4월30일에 주식을 판 투자자와 5월1일에 1만달러를 투자해 10월30일에 주식을 판 투자자의 실적을 비교한 결과, 전자는 49만2,060달러를 벌었지만 후자는 오히려 318달러의 손실을 봤다. S&P지수에 투자한 경우에도 전자는 34만9,165달러의 수익을 냈지만 후자는 7,102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주식투자자연감의 제프리 허쉬 사장은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시장에서는 연말 보너스와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의 효과가 사라지고 본격적인 휴가시즌으로 거래가 둔화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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