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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수도권 매머드급 물량 많아 주목

15일부터 반값아파트 시범단지 청약<br>16일 길음 두산·방배 금호 대결 관심


10월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주택업계의 신규분양 경쟁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서울 강ㆍ남북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메머드급 신규분양이 잇따르는데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반값아파트 시범단지 청약이 예정돼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16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 등이 예정 돼 있다. 15일에는 반값 아닌 반값 아파트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군포 부곡지구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B-2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389가구, 환매조건부 분양주택은 B-1블록에 74㎡,84㎡형 총41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토지임대부 주택의 경우 74㎡가 1억3,530만원(지료 월 37만5,000원), 84㎡가 1억5,480만원(지료 월 42만5,000원)이고, 환매조건부 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74㎡는 2억1,900만원, 84㎡는 2억5,050만원이다. 서울지역 청약시장에서는 강북지역의 강세와 강남 지역의 약세인 ‘북고남저’ 현상이 지속될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16일에는 두산건설이 성북구 길음뉴타운에서 공급하는 ‘길음뉴타운 두산위브’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84~146㎡형 총54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1,400만원 선으로 지난 8월 길음 8ㆍ9구역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삼성래미안(중소형 3.3㎡당 1,300만원, 중대형 1,500만~1,700만원) 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같은 날 강남지역에서는 금호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서 ‘리첸시아’주상복합 아파트 79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6층 1개동 138~312㎡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2,600만~2,800만원 선. 지난 9월 서초구 서초동에서 롯데건설이 시공한주상복합 롯데캐슬메디치가 청약률 0%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한 이후, 강남권에서 첫 공급 물량이라 그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지방 청약시장에서는 충남 아산신도시에서 18일 SK건설 컨소시엄과 대한주택공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형태로 진행되는 '펜타포트' 복합단지의 주상복합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펜타포트는 지상66층, 143~347㎡형 총793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방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해제 조치 이후 대단지 분양 물량이라 ‘펜타포트’의 청약결과가 지방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시장에서 브랜드별 양극화 현상의 지속 여부도 이번주 청약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 수원시 세류동에서는 브랜드 파워로 무장한 태영이 권선데시앙 222가구를 선보인다. 중견업체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용인시에서는 금광기업이 금광베네스타 480가구를 공급하며, 수원시 곡반정동에서는 중견건설업체인 대주건설이 대주피오레 19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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