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여름학기 창의체험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6월13일부터 8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로 비교과 과정 중심으로 체험형·창의적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책이 아닌 전시물 관람, 체험 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력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 '전시물융합체험',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엄마의 과학관 산책'이다. 총 29개 과정으로 55개 반에 910명이 정원이다.
먼저 전시물융합체험 프로그램에선 전시물을 활용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원리를 스스로 알아가는 방식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도형, 미술, 비행기, 아이디어 등이 주제다.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우수 과학 도서를 선정해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고 주제와 관련된 체험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엄마와 과학관 산책은 부모와 함께하는 과학 체험 활동이다. 참가 희망자는 5월27일부터 5월31일까지 5일간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center.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오는 8월 여름방학에는 참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토론과 발표로 생각을 깨우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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