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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40인치대 PDP 가격 따라잡기 '가속화'

42인치 LCD 패널의 동급 PDP 가격 `따라잡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가 내놓은 `2005년 2분기 PDP-LCD 원가경쟁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42인치 SD급 PDP 모듈 가격은 760달러, HD PDP 급은 920달러, 42인치 LCD는 1천400달러 수준으로 각각 집계됐다. 1분기 42인치 LCD패널 가격이 같은 인치대의 PDP(HD급 기준)의 1.63배였으나 2분기에 1.52배로 가격차가 줄어든 것. 이러한 현상은 LCD진영이 수익률 악화에도 불구하고 40인치급 대형 FPD(평판 디스플레이) 시장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 전략을 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디스플레이뱅크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PDP 진영에서도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원가절감 기술이 적용돼 수익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50인치급의 가격하락 및 출하량 증가도 급격히 이뤄지고있어 PDP의 대형화도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향후 PDP와 LCD의 가격경쟁은 40인치와 42인치 급에서 가장 치열하게전개될 예정으로 아직까지는 PDP가 가격면에서 경쟁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삼성-소니의 탕정 7-1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LG필립스LCD의 파주 7세대 라인 가동을앞두고 있는 올해 4분기 이후에는 가격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에 맞서 PDP 진영도 싱글스캔 기술 및 라인 안정화로 비용 절감 및수익이 개선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시장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업체별로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양품률 향상, 재료비 절감, 신공법등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한 수익성 확보가 올해 하반기의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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