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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광고시장 6.7% 위축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 상반기의 한국 광고시장이 지난해보다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전문기업 AC닐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광고량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광고량이 21억2천62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조사대상국 전체 광고량은 135억1천570만달러로 작년 동기 129억9천만달러 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한국 광고시장은 조사대상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우리나라의 광고시장 침체가 가장 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광고량은 의약품 광고 성장이 두드러졌던 중국이 53억5천460만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2.6%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홍콩은 18억1천70만달러로 5.0% 증가했다. 또 코카콜라, 미드존슨 등의 광고량 확대가 두드러졌던 필리핀은 작년 동기보다19.7% 성장한 6억3천280만달러를, 개인생활용품의 광고량이 크게 증가한 인도네시아는 24.4% 증가한 3억8천56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8.9%, 8.1% 증가한 5억7천380만달러, 3억8천560만달러 수준이었으며 호주는 오히려 작년 동기보다 2.4% 감소한 14억9천720만달러의 광고실적을 올렸다. AC닐슨 관계자는 "세계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로 올 상반기 광고량도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특히 소비용품과 텔레커뮤니케이션 등 양 산업의 선전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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