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운태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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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도심에 건립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감도. 광주시는 2023년까지 5조3,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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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강운태 시장 취임 초부터 R&D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와 문화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짧은 기간임에도 18개 기업 2,799억원을 유치하고 2,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민선 5기 출범 직후부터 국비 유치활동을 전개해 지난해보다 15.5%인 1,927억원이 늘어난 총 122건 1조 4,37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연구개발 분야와 문화산업 육성분야를 중심으로 25건에 943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추진해온 첨단산업과 문화산업을 보다 활기차게 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탄탄하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그동안 성장기반을 닦아온 자동차, 가전, 광산업에 이어 그린에너지산업과 문화산업을 추가한 5대 주력산업을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또 '광주R&D특구'조성사업과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사업을 2011년도 신규사업으로 정부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광산업 기술력 향상사업, 고급 금형 허브구축사업, 적외선 광학렌즈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개발 및 연구기반구축사업 등 총 450억원의 국비지원 사업이 새로 반영돼 연구개발 분야의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문화산업 육성시책도 첨단산업과 함께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2023년까지 5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 문화 산업체와 유망 중소기업 유치를 통한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CGI센터 권역을 비롯한 3개 권역을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고, 진흥지구 이전기업에 대해 지방세 감면과 기반구축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광주CGI센터 건립과 병행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50억원대의 장비 구축과 스타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광주시가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하여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은 여성친화적 도시환경 조성과 인권도시 지정 등을 통해 국제적인 인권ㆍ평화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시의 자산인 민주ㆍ인권ㆍ평화 정신을 내면화 시킬 수 있는 인권지수를 개발하는 등 UN인권도시 지정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주시는 시민의 의사와 뜻을 곧바로 시정에 반영하는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시장이 매주 금요일마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 오랫동안 묵혀뒀던 고질민원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현안 문제에 대해 이해집단간 갈등을 해소하고 이를 조정해 나가기 위해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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