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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재해자 18% 늘어

건설경기 활성화 따라 작년 8만1,434명 산업활동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산업재해자수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일 발표한 '2001년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산업재해자수는 8만1,434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458명이 늘었고 재해율도 0.73%에서 0.77%로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을 제외한 전업종에서 재해자수와 재해율이 증가한 가운데 주택경기의 활성화에 따라 건설업의 재해자수가 1만6,771명으로 지난 2000년보다 무려 24.23%(3,271명)나 늘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이 5만6,250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고 50~99인이 8.45%(6,884명), 100~199인이 6.66%(5,424명), 1,000인 이상이 6.05%(4,924명)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산업재해가 늘어난 것은 2000년 7월부터 산재보험 의무가입 사업장이 5인 미만으로 확대된데다 최근 아파트 등 주택수요 증가로 건설물량이 증가하면서 건설인력 부족으로 노령자와 신규 근로자가 대량 유입된 때문으로 노동부는 풀이했다. 노동부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지방관서별로 감소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하도록 자체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2개월에 1회 이상 방문지도를 할 계획이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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