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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실리콘, 네오플랜트에 100억 투자

한국실리콘이 폴리실리콘 핵심 원료인 메탈실리콘을 생산하는 네오플랜트에 총 100억원을 투자한다.

한국실리콘은 26일 네오플랜트의 신주 250만주를 주당 4,000원(액면가 500원), 총 1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인수계약 및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양사의 협력을 위해 한국실리콘측 인사 2명을 네오플랜트 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네오플랜트의 지분구조는 1대 주주인 코닉글로리(45.3%), 김명진 사장(24.4%)에 이어 한국실리콘이 18.6%를 보유해 3대 주주가 된다. 나머지 지분 12%는 동양인베스트먼트와 보광창투가 보유한다.



윤순광 한국실리콘 회장은 "다음달로 예정된 2공장이 완공돼 연간 1만5,000톤의 생산설비를 갖추면 필요 원료량이 급속히 늘어나게 된다"며 "최근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 중인 고순도 메탈실리콘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급은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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