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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창업자 5대손 경영수업 곧 시작

헨리 포드 포드자동차 창업주의 고손(高孫ㆍ5대손)인 헨리 포드 3세(26)가 경영수업을 시작한다. 에드젤 B 포드 2세는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에서 열린 전국 자동차판매상연합회 컨퍼런스에서 기자들에게 “아들(헨리 포드 3세)이 몇 주 안에 포드그룹에 입사해 노사관계 담당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헨리 포드 3세는 포드가(家)의 5대손으로는 북미 마케팅담당 간부로 활동하고 있는 엘레나 포드(40)에 이어 두 번째로 가족경영에 합류하게 됐다. 에드젤 포드는 “그(포드3세)가 나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며 “나는 그에게 노사관계가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며 그것을 다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아들이 입사 결정을 내리기 전 윌리엄 클레이 포드 회장 등 이사진들과 협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사니(Sonny)’라는 애칭을 가진 헨리 포드 3세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2년간 중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기도 했다. 한편 포드 그룹에는 헨리 포드의 증손자인 윌리엄 클레이 포드 주니어(49) 회장과 에드젤 B 포드 2세(58) 두 명이 등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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